“정말 춥다”…숫자로 드러난 스타트업 업계 현실 [데이터로 보는 세상]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4. 2. 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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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금이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타트업 민간 지원 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2023년 스타트업 총 투자 건수는 1284건, 총 투자 유치금은 5조338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투자 건수는 27%, 투자 유치금은 52% 감소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탓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대폭 줄고 초기 단계 투자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원 미만 투자 건수는 전체 투자 건 중 63%(817건)를 차지했다. 반면 1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건은 9건에 그쳤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46호 (2024.02.07~2024.02.2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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