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홍김동전'에 진심이었네…눈물로 소환한 폐지 심경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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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홍김동전' 폐지와 관련한 심경을 다시금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홍김동전'이 날아가고, 김숙은 (프로그램이) 세 개가 날아갔다는데 어떠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잔인하다"고 말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도 '홍김동전' 폐지와 관련한 언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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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홍김동전' 폐지와 관련한 심경을 다시금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홍김동전'이 날아가고, 김숙은 (프로그램이) 세 개가 날아갔다는데 어떠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잔인하다"고 말했다.
그는 "(폐지 때문에) 울었다"면서 "많은 프로그램을 하다가 사라지고 했지만, '홍김동전'은 1년 밖에 안 했는데도 멤버들과 정이 많이 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날아갈지 몰라서 간당간당했다. 항상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해서 그런 것 같다. 마지막이라니까 평소에 꼴보기 싫은 애들도 예뻐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는 KBS를 사랑한다. 수뇌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사실 오래 참아주셨다. 시청률이 진짜 안 나오긴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도 '홍김동전' 폐지와 관련한 언급을 한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홍진경은 "'홍김동전'은 끝날 거 끝난 건데"라면서 "아 갑자기 우재 XX가 우니까"라고 눈물을 보였던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지난달 1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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