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낳아줄게"…하연주, 칼 내리치며 선언 '섬뜩' (피도 눈물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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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가 정찬의 자식을 낳겠다고 다짐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배도은(하연주)의 도발에 경고장을 날렸다.
이날 이혜원은 배도은의 머리 위로 짬뽕 국물을 들이부으며 "이런 건 나도 한다. 더한 것도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도은은 칼을 들고 "니들이 그렇게 겁나는 자식, 낳아줄게"라며 생선을 힘껏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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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하연주가 정찬의 자식을 낳겠다고 다짐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배도은(하연주)의 도발에 경고장을 날렸다.
이날 이혜원은 배도은의 머리 위로 짬뽕 국물을 들이부으며 "이런 건 나도 한다. 더한 것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바닥을 보이면 난 그 바닥을 파서 밑바닥까지 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윤지창(장세현)은 이혜원에게 "혜지 씨 번호로 연락이 왔냐"고 물었다. 이에 이혜원은 "장난전화인 듯 하다"라고 말했다. 윤지창은 "때가 되면 꼭 만날 거다"라며 이혜원을 위로했다.
한편 배도은은 칼을 들고 "니들이 그렇게 겁나는 자식, 낳아줄게"라며 생선을 힘껏 내리쳤다. 이어 병어찜을 완성한 배도은에게 윤이철(정찬)은 "임금님 수라상이네"라고 감탄했다. 또 "공주님을 낳으려면 당신부터 잘 드셔라"라며 배도은에게 식사를 권했다.
배도은은 "재판 판결이 나도 어머님은 나를 며느리로 받아주실까"라고 걱정했다. 이에 윤이철은 "그땐 보람이를 잃어서 상심이 크셔서 그런 거다. 엄마는 자손 욕심 유난하시다"라며 배도은을 안심시켰다.
배도은은 윤이철에게 "그럼 나중에 우리 아이도 지창씨랑 똑같이 대해 주실까"라고 물었다. 윤이철은 "몇 번을 말하냐. 우리 엄마가 지창이 엄마한테 매번 불만이었던 게 지창이 한 명 낳은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배도은은 "당신 닮은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꼭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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