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항공, 승객 수요에 맞춘 항공 네트워크 개편 착수
오만의 국영 항공사 오만항공(Oman Air)은 항공 네트워크에 대해 몇 가지 전략적 개편을 실행한다고 지난 1월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반적인 재무성과를 개선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중인 경영혁신의 일환이다.
이번 네트워크 개편에 따라 오만항공은 파키스탄 시알코트(Sialkot)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와 함께 인도 러크나우(Lucknow), 티루바난타푸람(Thiruvananthapuram) 등 현재 운항중인 2개 노선의 공급석을 늘리는 한편, 일부 시장에 대한 운항횟수는 감편할 예정이다. 또한 하계에는 튀르키예 트라브존(Trabzon) 노선을 운항하고, 동계에는 스위스 취리히(Zurich), 몰디브 말레(Male) 노선을 운항하는 등 3개 노선은 시즌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만항공은 오는 여름시즌부터 시작하는 항공편 스케줄 최적화 방안도 발표했다. 오만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하고 오만공항 출발·도착 항공편의 흐름을 매끄럽게 하기 위하여 여러 노선의 항공편 시간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오만항공 직항편 이용객에게는 더 큰 편의를 제공하고, 오만항공 경유 승객에게도 최적화된 환승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오만항공은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반영하고 추가적인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략 평가를 실행하고 있다. 오만항공은 오만 2040 비전(Oman’s 2040 Vision)의 경제적,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화유산관광부(Ministry of Heritage and Tourism) 등 정부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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