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마을 찾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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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설명절을 앞두고 5일,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다.
간담회에서 박장녀 양산사할린한인회 명예회장은 "몇십 년간 지낸 지역을 떠나와 이곳 양산에 정착했지만, 명절 즈음만 되면 가슴 한 켠에 쓸쓸함이 느껴진다"며 "바쁘신 일정에도 사할린 한인을 위해 방문해 주셔서 마음이 녹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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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 5일 양산 방문. |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설명절을 앞두고 5일,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다.
간담회에서 박장녀 양산사할린한인회 명예회장은 "몇십 년간 지낸 지역을 떠나와 이곳 양산에 정착했지만, 명절 즈음만 되면 가슴 한 켠에 쓸쓸함이 느껴진다"며 "바쁘신 일정에도 사할린 한인을 위해 방문해 주셔서 마음이 녹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09년 귀국했을 당시 언어 소통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자체와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많이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고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23년 2월 '경상남도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해당 주민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 토대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기초생계급여 등 복지급여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과 협업하여 쉼터 운영 등 사할린 한인들이 마음 편히 경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풍성한 한 해를 시작하는 설 명절에는 도민 모두 행복하고 따뜻해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포함해 경남 곳곳을 면밀히 챙겨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박완수 도지사는 양산 덕계종합상설시장을 방문해 과일, 참기름, 떡국떡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로부터 최근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 박 도지사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등 성수품을 웅상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5일 양산 방문. |
ⓒ 경남도청 |
▲ 박완수 경남도지사, 5일 양산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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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도지사, 5일 양산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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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도지사, 5일 양산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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