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제니 메이크업 도전…♥이규혁 "화장품이 무슨 20만원" (담비손)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손담비가 MZ세대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는 'MZ 메이크업 따라잡기(feat.이경은 메이크업 디자이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메이크업 디자이너 이경은과 함께 행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손담비는 "지금 팩트도 안 했다. 완전 쌩얼이고 샤워하고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경은은 블랙핑크 제니의 사진을 띄운 채 "옛날에는 블러셔를 광대를 감싸고 했는데, 요즘은 눈 밑에 한다"라며 "손담비는 제니보다 얼굴이 더 강해서 입술을 톤앤톤 느낌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경은이 "MZ세대 아이돌은 다 렌즈를 낀다"라고 하자 손담비는 "나 정말 옛날 사람인가 봐"라며 자조했다. 이어 이경은은 "옛날에는 서클렌즈가 정말 인위적이었는데, 요즘은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자연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경은은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들어서며 "블려서를 과하게 느낌을 주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너무 튀지 않으면서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메이크업을 지켜보던 손담비 남편 이규혁은 "잘 어울린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담비는 "우리 남편이 나와 화장품을 사러 갔다. 그런데 '무슨 20만원이 나오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담비손 DambiXo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