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연구자들이 본 ‘독도 영토주권 강화’ 방안은?

김재산 2024. 2. 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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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지난해 실시한 '2023 울릉도·독도관련 신진연구자 연구용역 과제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7명의 신진연구자 연구논문을 엮은 연구총서6 '울릉도·독도의 인문과 자연'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독도재단 유수호 사무총장은 "새롭게 연구자의 길로 들어선 신진연구자의 신선한 시선으로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동해·울릉도·독도와 관련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연구자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연구 결과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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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연기관 (재)독도재단, 연구총서 ‘울릉도·독도의 인문과 자연’ 발간
이번 연구총서는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의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문들로 구성돼 있다. 독도재단 제공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지난해 실시한 ‘2023 울릉도·독도관련 신진연구자 연구용역 과제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7명의 신진연구자 연구논문을 엮은 연구총서6 ‘울릉도·독도의 인문과 자연’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2022년부터 동해·울릉도·독도관련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해 연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미래연구자인 신진연구자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학, 지형학, 기후학, 사회학, 지역학, 정치학, 군사학 등의 학문분야에서 14편의 연구 결과물이 만들어 졌다.

이번 연구총서는 지난 30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의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정기국회 외교연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의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문들로 구성돼 있다.

주요 논문은 ‘독도 남부 해안의 파식대 발달과 해식애 후퇴’(권용휘·동국대 지리교육과 강사), ‘울릉군 독도의 지역사회 특성이 정주의식에 미치는 영향’(권혁·중부대 학생성장교양학부 조교수), ‘울릉도의 기후 특성과 변화’(김현희·경희대 지리학과 강사), ‘독도 영유권 문제에 관한 인식과 정책 대안에 관한 연구’(박건우·서울과학기술대 연구교수), ‘일제의 수산진흥정책과 울릉도·동해안 일대에 형성된 일본인 이주어촌’(서경순·부경대 대마도연구센터 연구교수), ‘최근 13년(2010~2022년) 동안의 독도 기후 특성:기온 및 강수’(정무열·경상대 지리교육과 강사), ‘하이브리드 전쟁과 독도 사이버 방어전략’(하대성·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등이다.

독도재단 유수호 사무총장은 “새롭게 연구자의 길로 들어선 신진연구자의 신선한 시선으로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동해·울릉도·독도와 관련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연구자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연구 결과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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