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핀, ‘아트 에디터 아카데미’ 2기모집

서명수 2024. 2. 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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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핀 아트에디터 1기 수료 단체사진

예술에 기술을 결합해 미술품 대중화를 표방하는 기업 ‘아트핀’이 ‘아트 에디터 양성 아카데미 2기’를 모집한다.

아트핀은 갤러리를 통해 기존 작품들의 전시를 시작으로 미술품 투자 및 관리, 아트 렌탈, 공간 컨설팅, 신진작가 발굴과 예술작품 재테크 전문가 양성 등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아트 에디터 양성 아카데미 2기생’ 모집은 2월 15일부터 진행되며, 교육은 10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 리임빌딩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 예술 시대의 리더가 되는 아트 에디터 되기’를 시작으로 ‘아트 에디터가 꼭 알아야 할 아트 용어와 미술사’, ‘문화와 예술을 리드하는 아트 에디터와 컬렉터로 성공하는 방법’ 등으로 10주간 교육을 진행해 아트테크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아트 에디터 양성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은 약 500만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트핀 전시 지원과 예술작품 공동 구매 할인 혜택, 정기 세미나 초대를 비롯해 아트핀 경매 자선 바자회 참여 등이 있다.

아트핀 관계자는 “지난해 1기 아카데미와 커리큘럼 자체는 비슷하지만, 아트테크를 잘 이해하고 있는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빙했다”며 “법무나 세무 등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만큼 더욱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트테크에 대해 관계자는 ‘확실한 성공’은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를 수 있다며 작품의 이해와 가치 판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아트테크 비즈니스 모델은 작가를 위해, 또는 미술계를 위해 숙고해 만들어진 비즈니스 모델이고 매력적인 공동투자 방식”이라며 “다만 위험 요인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사전지식과 교육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핀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임종엽 작가의 개인전 ‘숨과 숨 사이’를 진행한다. 임종엽 작가는 꾸준한 작품 활동과 함께 한국 예술평론가협회 주목할 예술가상, 중국 국제 미술제전 대상 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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