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례 해수부 주무관, SPRFMO 차기 총회 의장 선출…2016년까지 임기

장정욱 2024. 2. 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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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에콰도르 만타에서 개최한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2차 총회'에서 국제협력총괄과 김정례 주무관이 차기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그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와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등 주요 국제수산기구에서 총회 의장, 이행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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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총회서 선출
전갱이 어획 한도 16%↑
제12차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 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출한 김정례 해양수산부 주무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에콰도르 만타에서 개최한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2차 총회’에서 국제협력총괄과 김정례 주무관이 차기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SPRFMO(South Pacific Regional Fisheries Management Organisation)는 남태평양 전갱이, 대왕오징어 등 비참치어종 보존과 관리를 위해 2012년에 수립된 국제기구다.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미국, 유럽연합, 중국, 칠레, 호주 등 총 17개 회원국이 참여한다.

김 주무관은 그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와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등 주요 국제수산기구에서 총회 의장, 이행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총회 의장과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총회 부의장으로서 국제 논의를 이끌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 2024년 전갱이 어획한도량은 2023년의 1만2753t보다 16% 증가한 1만4805t으로 결정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에서 김 주무관 의장 임기 동안 선원 근로 표준 마련, 해양보호구역 설정, 기구 운영 효율화 등 주요한 사안들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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