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2024. 2. 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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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조심 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와 읍면 상황실에 산불 발생 대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봄철 발생하는 산불은 대형산불로 커질 위험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며 "철저한 산불 예방과 사고 없는 진화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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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조심 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성군이 지난 1일 산림분야 근로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장성군]

지난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림분야 근로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한국산림산업 안전보건협회 전문강사가 맡아 ▲산불 발생 시 현장조치 방법 ▲산불 진화 안전수칙 ▲진화장비 사용법 등 필수적인 내용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와 읍면 상황실에 산불 발생 대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황룡강 일원에 소방용 헬기를 주둔시켜 초동진화 시 신속하게 투입되도록 했다.

산불조심 기간에는 지역 내 4개 구역 3000여 헥타르(㏊)에 대한 산행이 제한된다.

나들이객과 등산객이 집중되는 3~5월에는 불법 소각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해가 질 때나 강우 예보 전후로 불법소각이 늘어나는 만큼, 집중단속반을 운영해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봄철 발생하는 산불은 대형산불로 커질 위험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며 “철저한 산불 예방과 사고 없는 진화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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