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Live] '한국 연속 연장? 의미 없어' 요르단 감독 "전술로 차이 만들 것"

윤효용 기자 2024. 2. 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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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아무타 요르단 감독이 무사 알타마리의 훈련 불참에 대해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답했다.

아무타 감독은 "잠재력이 있는 팀이고 큰 팀이다. 기술적, 전술적으로 준비가 됐다. 다른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점유율과 패스,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했다. 이전에 이야기했듯 전술적인 헌신과 협력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만난 한국을 상대로 수비를 할 필요는 절대 없다.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어려움을 겪을 것이지만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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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아무타 요르단 감독.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윤효용 기자= 후세인 아무타 요르단 감독이 무사 알타마리의 훈련 불참에 대해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답했다. 또한 한국을 상대로 전술적으로 차이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이 열린다. 한국은 호주를 연장전 끝에 꺾고 4강에 올랐고, 요르단은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제압하고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하루 전인 5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후세인 아무타 요르단 감독과 이브라힘 사데흐가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아무타 감독은 "잠재력이 있는 팀이고 큰 팀이다. 기술적, 전술적으로 준비가 됐다. 다른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점유율과 패스,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했다. 이전에 이야기했듯 전술적인 헌신과 협력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만난 한국을 상대로 수비를 할 필요는 절대 없다.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어려움을 겪을 것이지만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하 아무타 감독 기자회견 전문


-무사 알 타마리 어제 왜 훈련 안 나왔나?


선수 보호 차원이다. 흔한 일이다. 별도의 훈련을 진행했다. 오늘은 신께 감사하게도 준비가 됐다. 내일도 준비가 될 것이다. 그는 우리의 키 플레이어다. 그리고 핵심 선수로서 그에게 의존하고 있다. 기대한다.


-한국은 두 번이나 120분 경기를 했는데. 


체력이나 에너지 레벨에서 유리하지만 중요하지 않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120분 경기를 한 것이 차이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무사 알타마리(요르단).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동기부여와 부담감은 어떤가. 요르단 팬들이 내일 많이 올 텐데 어떤 영향이 있을까. 


이전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왔다. 매우 집중하고 있다. 전술적, 신체적으로. 작은 디테일이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본다. 


-매 경기 10~15분이 매 경기 추가시간으로 주어지고 있는데? 선수에게 체력 부담은?


판정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찬스,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다. 모든 감독들은 팀을 90분 이후까지, 100분까지도 준비시켜야 한다. 10분 추가시간이 있더라도 선수들이 멘탈, 육체적으로 경기력을 잘 선보일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교체 출전 준비?


몇몇 선수 부재가 있다. 또 키 플레이어가 엔트리에 없지만 우리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모든 선수들, 11명이 아니라 모두가 준비됐다. 그 선수 부재는 아쉽지만 템포와 리듬, 멘탈, 육체적으로 준비됐다. 우리는 100%를 보여줄 수 있다.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우리 팀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다.


-아시안컵 이전에 아모타 감독이 친선전에서 별로였고 비판을 받았는데. 


미디어의 여론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모든 비판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믿음을 갖고 경험과 진지한 일, 옳은 판단을 하며 어떤 선수든 내 스타일에 맞추려고 한다. 


신경 안 쓴다. 하지만 이렇게 말할 순 있다. 감독으로서 팀을 운영함에 있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아무도 감독의 일을 알지 못한다. 감독의 문제, 기복, 그런 건 모른다. 팀 바깥에서 나오는 말은 신경 안 쓴다. 내 결정이고. 내 경험과 노력, 내 스태프들, 긍정적으로 성취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정신적, 육체적 차이는?


선수들과 미팅을 했고, 모두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승리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의 전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적, 전술적 면모는 잘 회복될 것이며, 잘 준비됐다. 전술적인 것이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 거라고 본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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