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부영, 오산역 쿼드 역세권 복합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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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와 부영그룹이 낙후된 오산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오산시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손을 잡았다.
이어 "장기간 방치된 계성제지 부지를 부영 측에서 오산을 대표할 랜드마크 조성에 나서준다면 오산의 도시 가치는 분명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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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제지 부지 랜드마크화…오산 가치 높인다”
이권재 시장 “낙후화 된 도시 리빌딩·공익적 가치 실현 집중”
경기 오산시와 부영그룹이 낙후된 오산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오산시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손을 잡았다.
오산시와 부영은 5일 오산역과 인접한 오산동 637번지 일원 11만 2422㎡(3만4000여 평) 규모의 (구)계성제지 부지 활성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경기남부 중심 오산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당 부지는 13년 간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로. 이권재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이곳에 대한 도시 리빌딩 구상을 펼쳐왔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협약식 모두발언에서 “오산 역세권이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지정을 발판 삼아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의 발판이 마련됐고, 올해가 원년”이라며 “ 전철 1호선에 도시철도 트램 도입, 수원발KTX 오산 정차,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까지 완성될 경우 이곳은 경기남부 중심 역세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방치된 계성제지 부지를 부영 측에서 오산을 대표할 랜드마크 조성에 나서준다면 오산의 도시 가치는 분명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희범 부영 회장은 “이권재 시장께서 기업친화적이면서 의욕적으로 시정 운영을 하고 계신 만큼 앞으로 도시 발전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오산시의 목표는 타 시군에 비해 적은 도시를 얼마나 내실있게 발전시키느냐, 낙후화된 도시의 이미지를 어떻게 탈피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적 도시 발전을 위해 함께하기 바라는 기업들이 있다면 늘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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