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설 차례상에 얼마? 전통시장 22만원·대형마트 25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설날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약 22만5000원, 대형마트에서는 약 25만600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차례상 준비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604원으로 대형마트(25만6200원)보다 약 3만원 저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설날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약 22만5000원, 대형마트에서는 약 25만600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차례상 준비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604원으로 대형마트(25만6200원)보다 약 3만원 저렴했다. 가락시장 내 가락몰의 경우 차례상 준비에 20만6657원으로 금액이 가장 적게 들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통시장은 3.3%(7284원) 올랐고, 대형마트는 3.7%(9972원) 하락했다. 대형마트 차례상 준비 비용이 작년보다 내린 것은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으로 할인 비율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사과·배 등 과일류가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많이 올랐고, 수산물도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올랐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안정세였다.
대표 농수축산물 가격은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사과 3개(개당 약 400g) 평균 1만3231원(지난해 7647원), 도라지는 300g 기준 5307원(지난해 4천917원), 산적용 쇠고기는 200g 9836원(지난해 1만399원), 돼지고기는 200g 2456원(지난해 2662원)이었다.
과일류는 전통시장이 평균 8%, 축산물은 20%가량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조사됐다. 가래떡·쌀·두부 등도 전통시장이 저렴했지만, 채소류를 비롯해 청주·식혜·다식 등의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쌌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