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로 지속가능 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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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일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민간 사업자 주도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코레일과 SH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코레일은 서울시와 실무협의체를 사전에 구성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도시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MP단의 자문·실무협의를 거쳐 개발 계획의 현실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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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일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민간 사업자 주도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코레일과 SH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코레일이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토지를 공급하게 된다.
코레일은 서울시와 실무협의체를 사전에 구성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도시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MP단의 자문·실무협의를 거쳐 개발 계획의 현실성을 높였다.
앞으로 인허가 절차 및 도로·공원과 같은 기반시설 설치 등은 SH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이자 역사·문화·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용산역은 호남선·신분당선·GTX 등 11개 철도노선을 따라 KTX와 GTX 등이 오가는 국제업무지구의 교통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개발 수익성이 높아지면 코레일은 안전예산 확대와 친환경 철도차량 구입, 노후역사 개량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240% 수준인 부채비율은 160% 이하로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 용산정비창은 1905년 이래 100여년간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출발이었고 철도산업의 심장이었다”며 “그 정비창 부지가 이제는 세계적인 명품 도시와 어깨를 견주는 곳으로 탈바꿈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 과정에 국정철학과 정책이 반영되도록 하겠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며 “철도 안전투자 확대의 구심점으로 삼아 세계 최고의 철도운영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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