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인천시의회 의장에 이봉락 의원 당선…“임기는 오는 6월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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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인천시의회를 이끌어 갈 새 의장으로 이봉락(국·미추홀3·사진)) 의원이 뽑혔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제5~7대 인천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으로 7대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후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했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인천시의회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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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인천시의회를 이끌어 갈 새 의장으로 이봉락(국·미추홀3·사진)) 의원이 뽑혔다.
인천시의회는 5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지난달 2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5·18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허 식(무·동구) 전 의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치러졌다.
재적 의원 40명 중 33명이 출석한 가운데 투표용지에 의한 무기명(無記名)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이 의원은 총 21표(무효 12표, 기권 0표)를 얻어 과반 득표로 남은 임기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제5~7대 인천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으로 7대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후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했다.
입성 후에는 9대 전반기 제1부의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인천시의회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위기일수록 새로이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의장인 저부터 개혁적인 자세로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의회 운영을 획기적으로 변화·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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