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피원하모니 “빌보드 첫 입성, 꿈처럼 이뤄져…자신감 얻었다”

유지희 2024. 2.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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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사진제공=FNC 
그룹 피원하모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 첫 입성한 것에 대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멤버 인탁은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열린 피원하모니 정규 1집 ‘때깔’ 발매 쇼케이스에서  “얼떨떨했다. 과연 우리가 빌보드 차트에 들어갈 수 있을까 했는데 꿈처럼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열심히 하면 이렇게 올라갈 수 있구나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영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2020년 10월 데뷔 후 글로벌 존재감을 차곡차곡 쌓아오고 있다. 미니 6집 ‘하모니: 올 인’으로 지난해 6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 51위로 처음 입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피원하모니는 이날 첫 정규 1집 ‘때깔’을 선보인다. 신보에는 총 10곡이 담겼는데,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필두로 피원하모니만의 유니크하고 탄탄한 음악으로 채워진다. 타이틀곡은 신보명과 동일한 ‘때깔’로, 미니멀한 트랙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며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를 더한 90년대 힙합 분위기다. 

멤버들은 피원하모니만의 자신감을 가득 넣었다고 전했다. 종섭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사랑을 주실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며 “앨범의 메시지처럼 히어로임을 보여주려는 자신감을 심었다”고 말했다. 

‘때깔’에는 데뷔 후 꾸준히 앨범 작업에 참여한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이면서 피원하모니만의 세계관을 더 단단히 했다. 종섭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전곡 노랫말을 썼고 기호, 지웅, 인탁도 다수 곡을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작사를 맡은 종섭은 “우리의 자신감을 좀 더 많이 드러내려 했다. 이번에 10곡을 함께 작업하면서 좀 더 자신감과 악동스러움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록곡들은 표현 방식을 달리하는 데 힘을 썼다”며 “다양성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피원하모니가 어디까지 어떤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피원하모니의 첫 정규 1집 ‘때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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