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전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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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1일~2월 2일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1) 는 총 5건(올해 누적 5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2) 는 총 12건(올해 누적 12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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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및 수산물 할인행사 계속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1일~2월 2일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1) 는 총 5건(올해 누적 5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2) 는 총 12건(올해 누적 12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63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산물 소비가 많아지는 명절 시즌을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도·소매점, 음식점 등에서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외국산 수입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판매되는 사례가 없도록,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가 우려되는 수산물과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지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도내 3개 전통시장(제주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환급행사부터 제주시민속오일시장까지 환급행사 운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민들이 즐겨 찾는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 어종 및 설 명절 제수용과 선물용에 이르기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입금액의 최대 30%까지 환급할 계획으로 6만 8000원 미만 구매시에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 환급을 하고 국내산 수산물 6만 8000원 이상 구매시에는 온누리상품권 2만원 환급한다
도내 대부분의 수협에서도 이번 설명절을 맞아 자체적으로 품목별로 최대 20%까지 수산물(가공품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수산물 소비촉진과 소비심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청정 제주의 안전한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면서,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공표하는 후쿠시마 인근 해역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확인되는 데이터를 브리핑을 통해 계속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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