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졌어? '다 이기면 우승' 맨시티, 브렌트퍼드 상대로 자력 우승 레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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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에 자력 우승 기회가 돌아왔다.
리버풀을 꺾은 아스널이 선두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경쟁에 가세하긴 했으나, 맨시티 입장에선 스스로만 잘하면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큰 수확이다.
리버풀보다 2경기 덜 치른 채 승점 5점 뒤져있는 맨시티는 잔여 경기 전승을 가정하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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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시티에 자력 우승 기회가 돌아왔다. 첫 상대는 브렌트퍼드다.
5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맨시티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를 갖는다.
경기 하루 전, 맨시티에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1위 리버풀이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패배를 당해 주춤했다. 리버풀을 꺾은 아스널이 선두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경쟁에 가세하긴 했으나, 맨시티 입장에선 스스로만 잘하면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큰 수확이다. 리버풀보다 2경기 덜 치른 채 승점 5점 뒤져있는 맨시티는 잔여 경기 전승을 가정하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1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맨시티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탁월한 리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이전 6시즌 중 5차례 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라이벌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아스널전 패배 이후 기자회견에서 "항상 맨시티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거라고 가정한다. 솔직히 말해 맨시티 경기를 볼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다. 맨시티가 0-1이나 1-3으로 뒤지고 있다고 해도 결국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이미 3패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엔 다를 수 있다고 말할 근거가 있다. 개막 라운드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던 케빈 더브라위너가 복귀했다. 이전 패배는 모두 더브라위너가 없을 때 3경기 1득점에 그쳐 진 경기들이었다. 더브라위너는 복귀하자마자 리그 2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남은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다시 자력 우승이 가능해진 상태로 처음 만나는 상대는 브렌트퍼드다. 브렌트퍼드는 최근 기세가 안 좋다. 지난 리그 10경기에서 2승 8패에 그쳤다. 21라운드에서 연패를 끊어내고 노팅엄포레스트에 3-2 승리를 거뒀는데 곧장 토트넘홋스퍼에 2-3으로 패했다.
그렇다고 맨시티가 만만하게 여길 상대는 아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에 일격을 당한 경험이 있다. 홈에서 1-2,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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