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한국쉘, 2024~2026 3시즌 리그 스폰서십 협약 조인식

차승윤 2024. 2.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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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머스 예룬 피터 한국쉘석유주식회사 대표(왼쪽)와 허구연 KBO 총재가 5일 KBO리그 스폰서십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사진=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리그 스폰서십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오늘(5일) 양 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2024~2026 KBO리그 스폰서십을 위한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는 17년 연속 윤활유 판매 세계 1위 업체인 쉘 plc(Shell plc)의 국내 합작투자 법인이다. 한국쉘은 지난 2016년부터 8년간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KBO리그를 공식 후원해왔다.

KBO와 한국쉘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3년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KBO리그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KBO 제공

한국쉘은 연비가 우수하고 강력한 엔진 성능을 구현하는 '셀 휠릭스 울트라' 제품에 이름을 따 KBO리그에서 매달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선수를 선정하는 '쉘 힐릭스 플레이어' 시상도 진행한다. 쉘 힐릭스 플레이어는 월간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기록을 기반으로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선정해서 시상한다. 또한 KBO리그 중계 가상광고, 전 구장의 베이스 광고 및 비디오 판독 브랜딩과 더불어 구장에서의 현장 프로모션 등을 통해 야구팬들과 직접 교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쉘 라머스 예룬 피터 대표이사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한국프로야구를 통해 최고급 프리미엄 엔진오일인 쉘 힐릭스 울트라가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며 KBO와의 중장기 파트너십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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