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너지 복지 '강화'

성민규 2024. 2. 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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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도시가스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 8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 에너지 복지 강화 등이 기대된다.

현재 경주에선 1만2000여 세대(보급률 72%)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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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화1·3리, 남산·하동지역 배관망 '구축'
연말까지 552세대 '공급'
2026년까지 보급률 85% 달성 '목표'
주낙영 시장(왼쪽)과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가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4.02.05

경북 경주시가 도시가스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 8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시에 따르면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서라벌도시가스와 '모화1·3리, 남산·하동지역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말까지 배관망을 구축, 55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화1‧3리(공급관 7km) △남산동(본관 2.7km, 공급관 7.1km) △하동(본관 0.1km, 공급관 4.4km) 등 총 21.3km 구간에 배관이 매설된다.

시는 각종 인·허가 지원, 파손·누설 보수 등을 담당한다. 서라벌도시가스는 시공 총괄, 배관·정압기 관리 등을 맡는다.

양 기관은 이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착공,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 에너지 복지 강화 등이 기대된다.

현재 경주에선 1만2000여 세대(보급률 72%)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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