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3선 도전 1호 공약 ‘전주 도심 철도 지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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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이 3선 도전 제1호 공약으로 '전주를 바꾸는 도심 철도 지하화'를 제시했다.
김성주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 지하화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으로 법적인 근거를 갖추게 됐다"며 전주 도심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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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이 3선 도전 제1호 공약으로 ‘전주를 바꾸는 도심 철도 지하화’를 제시했다.
김성주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 지하화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으로 법적인 근거를 갖추게 됐다”며 전주 도심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총선공약을 총괄하는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경인선 등 수도권에 한정된 철도 지하화 공약의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고, 전라선 전주시내 통과 구간의 지하화를 추진해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동산역~전주역~아중역 10.6km 구간’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전주 도심권 철도 지하화 효과로 도심 단절과 생활권 분절 문제 해결, 철도 소음 피해로부터 해방을 꼽았다.
그는 또 “기존 지상의 철로 구간은 공원, 주거, 상업시설로 개발해 전주의 대대적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는 철도 지하화 공약은 막대한 개발 비용과 예비타당성 통과의 벽을 넘기 어려워 진척이 더뎠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 1월에 국회를 통과한 철도지하화법은 철도 지하화 사업의 B/C(경제성분석)에 지하 건설 비용만이 아니라 지상의 개발 비용도 포함했다”면서 “지상 개발 비용 포함으로 B/C의 어려운 벽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지하화법은 재정 또는 민자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 지자체, 민간이 합동으로 사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것”이라면서 “종합적인 계획을 만드는 것을 중앙정부가 담당하고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지자체의 권한으로 남겨뒀으며, 재원 조달 방안은 민간 투자의 길을 열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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