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져도 계속 도전할 것"…피프티피프티 싱가포르 오디션에 12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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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새로운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싱가포르 오디션장에는 120여명의 예비 스타들이 몰려 화제가 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싱가포르 칼랑 플레이스 행사장에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새 멤버를 찾기 위한 예비 오디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멤버로 선발된 인원은 한국으로 이주해 생활과 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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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프티피프티는 키나 포함 4∼5인조 예상
K팝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새로운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싱가포르 오디션장에는 120여명의 예비 스타들이 몰려 화제가 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싱가포르 칼랑 플레이스 행사장에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새 멤버를 찾기 위한 예비 오디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오디션장을 찾은 이들은 14세 이상의 동남아시아 거주자들로, 해당 오디션에서 합격하면 3월 2일 태국에서 열리는 최종 오디션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오디션 지원자에게는 약 1분 동안 노래·랩·댄스를 보여줄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오디션장을 찾은 카샤는 "오디션에서 떨어지더라도 계속해서 오디션에 도전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내 재능을 봐 주었으면 좋겠다. 내 꿈은 국제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새로운 멤버를 뽑기 위해 일본과 한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다. 오디션 심사위원 중에는 지난 2023년 8월 어트랙트에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 데이비드 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참가자들의 재능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피프티피프티의 최종 라인업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어트랙트 측은 "오는 4월쯤 그룹 라인업을 확정하고 6월까지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멤버로 선발된 인원은 한국으로 이주해 생활과 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글로벌 히트곡인 '큐피드(Cupid)'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4명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법원은 잇따라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고, 네 멤버 가운데 키나만 홀로 소속사에 복귀해 빌보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이에 어트랙트는 지난해 10월 새나, 시오, 아란 세 멤버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고, 이들과 전속계약 해지에 가담한 이들을 상대로 총 13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피프티를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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