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비치 프로암, 악천후로 54홀 단축…클락, 행운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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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두 번째 특급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이 54홀로 우승자를 가렸다.
PGA투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마지막 4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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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두 번째 특급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이 54홀로 우승자를 가렸다.
PGA투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마지막 4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승은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윈덤 클라크(미국)가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8억 원).
당초 이 대회는 최종 라운드가 하루 순연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PGA투어 경기위원회는 “대회가 열리는 몬터레이 카운티 안전국과 논의 끝에 월요일(현지시간)로 연기됐던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투어 규정에 따라 54홀 결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고 공지했다.
PGA투어 대회가 54홀로 축소 진행된 것은 2016년 취리히 클래식 이후 약 8년 만이다.
클라크는 대회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12언더파 60타를 쳐 단독 선두로 올라서 통산 3승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작년 6월에 열렸던 메이저대회 US오픈이다.
대회가 54홀로 축소 되면서 가장 아쉬움이 컸던 선수는 1타 차 2위에 자리했던 루드빅 오베리(스웨덴)다. 역전 우승을 기대했던 오베리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
1주일 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프랑스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신인 마티외 파봉이 3위(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에 입상했다.
마지막날 ‘톱10’ 입상을 노렸던 김시우(28)는 공동 14위(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 안병훈(32·이상 CJ),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 김주형(21·나이키)은 나란히 공동 31위(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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