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전 대구 순직 소방관 추모비 준비위원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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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 태풍 예니 때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대구 동부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을 추모하는 추모비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5일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대구특전사동지회를 중심으로 대구동부소방서 순직 구조대원 추모비 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
추모비 준비위 측은 2021년 대구특전사동지회가 다시 민원을 넣었고 대구시가 순직 소방공우원 19명의 추모비 등을 올해 준공 예정인 동부소방서·소방학교 내에 건립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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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 태풍 예니 때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대구 동부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을 추모하는 추모비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5일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대구특전사동지회를 중심으로 대구동부소방서 순직 구조대원 추모비 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 공동위원장은 김병락 전 대구특전사동지회장과 조규덕 대구특전사동지회장, 이진규 대구특전사 동지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1998년 9월 30일 태풍 예니로 인한 집중호우로 범람한 수성구 만촌동 효목도서관 뒤편 복개천에서 실종된 여중생 3명을 구명보트 이용해 수색하던 중 급류에 보트가 전복돼 대구 동부소방서 구조대 소속 소방공무원 고(故) 이국희 팀장 등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사고 이듬해 추모비를 세워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와 검토됐지만 오랜 기간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가 최근 급물살을 타게 됐다.
추모비 준비위 측은 2021년 대구특전사동지회가 다시 민원을 넣었고 대구시가 순직 소방공우원 19명의 추모비 등을 올해 준공 예정인 동부소방서·소방학교 내에 건립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었다고 설명했다.
추모비 준비위 결성으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비 건립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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