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심판이 시대정신, 진보정치연합 실현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보정치연합을 통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염원하는 대전지역 민주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천명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현과 진보정치연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민주화운동 원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노동·종교계 인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대전비상시국회의(이하 대전시국회의)'는 5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정치개혁을 실현하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재완 기자]
▲ 대전비상시국회의는 5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시행과 진보정치연합을 통한 총선 승리를 촉구했다.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대전지역 민주화운동 원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노동·종교계 인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대전비상시국회의(이하 대전시국회의)'는 5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정치개혁을 실현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시국회의를 비롯한 대전지역 진보개혁 단체 및 정당 등은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려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판해 왔다. 그런데 5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현행 준연동형제 유지를 선언하자 이를 환영하고 나선 것.
대전시국회의는 "오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준연동형제 취지를 살리겠다는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며 완전 연동형제가 필요하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필요한 것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퇴행을 바로잡고 양당 체제를 깨뜨려 22대 국회에서 진보정당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대전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이재명 대표가 "정권 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해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한 것을 주목하며 "진보 정치연합은 우리의 밝은 미래와 사회 대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핵심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시름과 침몰해 가는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진보연합 정치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명령 앞에 겸허히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대전비상시국회의는 5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시행과 진보정치연합을 통한 총선 승리를 촉구했다. 사진은 발언을 하고 있는 남재영(빈들공동체교회 목사) 대전비상시국회의 상임대표.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거제도를 쇄신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실행돼야 하며, 진보개혁선거연합이 성사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나 진보정당들이 정파적 이해를 넘어 서서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만들기를 바란다, 그것이 지금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다"라고 말했다.
박철웅 민주와 평등을 위한 교수연구자협의회 대전세종충남 지회장은 "작금의 선거제개혁을 둘러싼 우리의 요구는 단순히 진보진영의 의석수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차후 대선까지 바라보는 윤석열 정부 퇴진운동의 일환으로 민주진보진영의 연대를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전비상시국회의는 5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시행과 진보정치연합을 통한 총선 승리를 촉구했다.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준연동형에서 승리의길 찾겠다...통합형비례정당 추진"
- 떨어짐 20명, 깔림 10명, 끼임 6명... 이건 빵집과 상관 없습니다
- 김경율 불출마 이유, 김건희 여사 이야기 하려고?
- 학교가 준 일장기 찢은 할아버지... 충격받은 손자가 커서 한 일
- 태영건설이 끝이 아니다? 저축은행 사태의 악몽
- KBS서 혼자 말한 윤석열, 김포서 못 지킬 약속한 한동훈
- 한동훈이 비호한 영수증 '휘발'·결제시간 '은폐'...이것 때문이었나
- 윤 대통령 "늘봄학교 지체 못해, 모두 힘 합쳐야"
- "아파트 공사비 부풀려졌다" 입주민들 승소... 16년만에 해산
- 부산 서동 9명, 부산진갑 8명... 국힘 공천경쟁률 4.33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