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조심하세요” … 창원특례시, 설 연휴 비상대책반 운영

경남 창원특례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식품위생 관련 민원 및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식중독 비상대책 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식중독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식중독 관련 정보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시·도·보건소 등 합동 역학조사 및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오염 식음료 섭취 및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감염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예방법은 ▲손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자주 씻기 ▲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세척·소독하기 ▲굴·생선·조개류 등 해산물은 되도록 익혀먹기 ·구토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 배제하기 등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