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내 최대의 3D프린팅 산업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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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첨단산업인 3D 프린팅 산업도시로 우뚝섰다.
울산시는 5일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의 개발·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개소 했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설계부터 제작, 실증, 양산에 이르는 전 주기 협력 체계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기존에 개소한 3D프린팅산업 3개 센터와 함께 울산 산업의 큰 축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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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일반산단,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특화지역
울산시가 첨단산업인 3D 프린팅 산업도시로 우뚝섰다.
울산시는 5일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의 개발·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개소 했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총 4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부지 5081㎡, 건축연면적 434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기술센터 1층에는 3D 프린팅 부품 양산 실증을 위한 디지털 팩토리실과 성과확산실, 2층은 3D 프린팅 부품 양산 공정과 설계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실이 들어섰다. 3층은 주력산업과 3D 프린팅 산업 기업체들과의 협업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실, 4층은 센터 운영인력을 위한 행정인력과 특수 기술개발(엔지니어링)을 위한 사무실이 있다.
센터는 지난해까지 3D프린팅 양산 실증 지원을 위한 장비 31종 46대를 구축했다. 올해에도 3D프린팅 장비를 추가로 구축해 핵심 부품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설계부터 제작, 실증, 양산에 이르는 전 주기 협력 체계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기존에 개소한 3D프린팅산업 3개 센터와 함께 울산 산업의 큰 축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2015년 3D프린팅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품질평가센터, 제조평가센터를 건립했다. 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 다수의 3D프린팅 기업과 연구기관들을 집적화해 전주기 기술지원 협업기반(플랫폼)을 완성했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주력 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과 장비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3D 프린팅 시장을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센터가 들어서는 울산테크노일반산단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의 3D프린팅 기업·연구기관들이 집적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특화지역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연구 개발과 지원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연계해 울산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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