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것' 조심…자칫하단 응급실行

김현경 2024. 2. 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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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설 연휴에 음식물이 기도를 막은 탓에 응급실에 실려간 인원이 하루 평균 1명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019∼2023년 떡 등 음식물 때문에 기도가 막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출동한 건수는 총 1천290건이라고 5일 밝혔다.

설 연휴 떡과 음식물로 인한 기도 막힘 사고로 이송한 인원은 2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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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음식물이 기도를 막은 탓에 응급실에 실려간 인원이 하루 평균 1명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019∼2023년 떡 등 음식물 때문에 기도가 막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출동한 건수는 총 1천290건이라고 5일 밝혔다.

이송 인원은 1천104명으로, 이 가운데 심정지 인원은 415명에 달했다.

연평균으로는 220여 명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921명으로, 전체의 83.4%를 차지했다.

설 연휴 떡과 음식물로 인한 기도 막힘 사고로 이송한 인원은 25명이었다. 이는 연휴 기간에 하루 한 명꼴로 발생한 셈이다.

소방청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평소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익혀두고, 기도 막힘 증상으로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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