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배꼽마을 치유 공간으로 대변신 '큰 호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배꼽마을'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의 공간으로 대변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치유프로그램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배꼽마을에 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을 지원했다.
배꼽마을은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 주민 교육 등을 통해 기존에 조성되어 있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난해 12월 시연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치유프로그램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배꼽마을에 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을 지원했다.
배꼽마을은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 주민 교육 등을 통해 기존에 조성되어 있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난해 12월 시연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 중이다.
야외 공간에는 애완견 놀이터를 조성해 동물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놀이 겸 운동을 할 수 있는 어질리티 물품, 샤워실, 치유 정원 등이 갖춰졌다.
실내 체험 공간에서는 마을의 특색을 살려 양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찰떡 파이 만들기, 시래기 햄버거 만들기, 반려견 전용 우유인 멍푸치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치유과학실에는 맥파 측정기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프로그램 참여 전후 스트레스 지수와 자율신경 활성도를 측정해 볼 수 있다.
배꼽마을을 다녀간 방문객들이 개인 SNS와 양구군청 홈페이지에 체험 후기를 공유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배꼽마을을 다녀간 주민 A씨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도시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도 애완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되어 매우 편리하고 좋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마을 기금으로 시설 보수와 프로그램 활동비 등으로 사용된다.
양구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마을 방문객 증가로 인한 활력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법부와 대립각, 이재명 재판에 악영향”…민주, ‘대응법’ 두고 내홍
- ‘레전드’ 이다빈의 희망 “버추얼 태권도, e스포츠이자 하나의 게임 됐으면” [쿠키인터뷰]
- 흔들리는 ‘국민주’ 삼성전자…주가 회복 가능할까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김기현 “침몰하는 이재명호, 이제는 배를 버려야”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