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콜레스테롤 ‘위험 수준’ 판정… 한 달 만에 정상으로 되돌린 비결은?

이아라 기자 2024. 2. 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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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민호(46)가 생애 첫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장민호는 "평소 건강을 믿었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었다"며 "이번에 첫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수치상으로 안 좋은 것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는 위험 수준이었다"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한 달 만에 모든 수치를 정상으로 돌려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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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트로트 가수 장민호(46)가 생애 첫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고 고백했다./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트로트 가수 장민호(46)가 생애 첫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장민호는 “평소 건강을 믿었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었다”며 “이번에 첫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수치상으로 안 좋은 것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는 위험 수준이었다”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한 달 만에 모든 수치를 정상으로 돌려놓았다고 밝혔다. 장민호가 건강 이상을 극복한 유산소 운동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인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하는 운동은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한편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생성하는 등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성분이다.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면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선 운동뿐만 아니라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특히 인스턴트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포화지방산이나 트랜스지방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섭취를 줄여야 한다. 반면 생선이나 견과류는 충분히 챙겨 먹는 게 좋다. 생선과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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