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中 리튬 매장량 1위' 쓰촨성과 광산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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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닝더스따이)이 쓰촨성 정부와 광산 개발에 손을 잡는다.
4일 중국 펑파이신문은 CATL이 쓰촨성 정부와 리튬 광산 자원 개발 협력과 신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 등과 관련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CATL이 협력 강화에 나선 쓰촨성은 중국 리튬 매장량 1위 지역으로 전국의 57%를 차지한다.
CATL은 쓰촨성 야장현 소재 스노웨이마이닝 리튬 광산을 갖고 있는데, 64억원 규모의 개발 계획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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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닝더스따이)이 쓰촨성 정부와 광산 개발에 손을 잡는다. 쓰촨 지역은 중국 내 리튬 매장량 1위 지역으로 전국의 57%를 차지한다.
4일 중국 펑파이신문은 CATL이 쓰촨성 정부와 리튬 광산 자원 개발 협력과 신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 등과 관련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앞선 2019년 10월 CATL은 100% 출자 자회사인 쓰촨스따이를 이빈 경제기술개발구에 세우고, 배터리 생산 공장을 위한 560억위안(약 10조3807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해당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270기가와트시(GWh)로, 이미 일부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쓰촨스따이의 이빈 공장은 지난 2022년 3월 글로벌 인증 기관인 SGS로부터 'PAS 2060' 탄소중립 인증을 받으며 세계 최초 무탄소 배터리 공장으로 기록된 바 있다.
CATL은 지난해 12월 배터리 업계의 전반적인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쓰촨스따이의 생산 확대를 선택했다. 당시 회사는 파워배터리 생산기지 확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는데,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산 61GWh 규모로 리튬이온 파워배터리 생산능력이 확대된다.
CATL이 협력 강화에 나선 쓰촨성은 중국 리튬 매장량 1위 지역으로 전국의 57%를 차지한다. 중국 천연자원부에 따르면 쓰촨성 야장에서 100만톤에 육박하는 리튬 자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시아에서 발견된 페그마타이트형 단일 리튬 광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2월 쓰촨성 정부가 발표한 '광물자원 마스터플랜(2021~2025)'에 따르면, 이 지역의 연간 리튬 광석 총채굴량은 2025년까지 100만톤에 달해 2020년 대비 5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ATL은 쓰촨성 야장현 소재 스노웨이마이닝 리튬 광산을 갖고 있는데, 64억원 규모의 개발 계획에 착수한 상태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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