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3월 금리 인하 기대에 "신중히 접근"

이영호 2024. 2.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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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본 데 이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방영된 미 CNBC방송 인터뷰에서 "신중히(prudent) 해야 할 것은 시간을 좀 갖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연준 목표인) 2%로 내려가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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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본 데 이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방영된 미 CNBC방송 인터뷰에서 "신중히(prudent) 해야 할 것은 시간을 좀 갖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연준 목표인) 2%로 내려가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문제에 조심스럽게(carefully) 접근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31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고 "두고 봐야겠지만 FOMC가 3월 회의 때 (금리를 인하할 만큼) 확신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너무 빨리, 혹은 너무 늦게 움직일 때의 위험에 대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면서 "우리는 경제가 좋은 상황이고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지속 가능한 식으로 내려오는지 좀 더 확신을 얻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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