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22대 총선 ‘용인시갑’ 출마…“반도체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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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2대 총선에서 용인시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1985년 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입사한 곳이 삼성 반도체 통신 주식회사였다"며 "고졸 출신으로 삼성의 별이라는 임원이 됐다"고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문 정부와 윤 정부가 용인을 중심으로 한 K-반도체 벨트를 최우선 미래전략으로 삼았지만 정쟁에 밀려 지원은 뒷전"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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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尹 정부 정쟁으로 미래전략 지원 뒷전”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2대 총선에서 용인시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양당의 정쟁으로 멈춘 K-반도체 벨트를 다시 이끌겠다고 예고했다.
양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1985년 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입사한 곳이 삼성 반도체 통신 주식회사였다”며 “고졸 출신으로 삼성의 별이라는 임원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반도체는 미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 1위가 됐지만 용인은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체돼 있다”며 “경기도 변방에서 세계 반도체 수도로 용인을 바로세우겠다”고 소리 높였다.
양 원내대표는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에 달려있다. 핵심은 반도체”라며 “반도체가 경제·외교·안보인 시대에 경쟁력이 없다면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전·현 정부의 정쟁으로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지 못한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양 원내대표는 “문 정부와 윤 정부가 용인을 중심으로 한 K-반도체 벨트를 최우선 미래전략으로 삼았지만 정쟁에 밀려 지원은 뒷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야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반도체 위원장으로서 용인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세워야 한다는 K-벨트 전략을 최초로 설계했다”며 “300조원의 용인 투자를 이끌어낸 ‘K-칩스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용인시의 반도체 성공을 위해 △미국·중국·대만·일본 경쟁국 △대기업 특혜론을 막는 민주당 △용인 특화단지 인프라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등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용인시갑 출마와 함께 4가지 약속도 꺼냈다. △2028년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 △반도체 클러스터 고속도로 개통 △반도체 마이스터·영재고, 공무원 자사고 설립 △대형 쇼핑몰 유치 등이다.
양 원내대표는 “고졸 출신으로 삼성 임원을 꿈꿀 때, 초선 양향자가 신당을 만든다고 했을 때 모두가 믿지 않았지만 해냈다”며 “양향자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더해지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은 한국 정치를 개혁해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국정의 중심으로 세우는 선거”라며 “40년 전 18살의 양향자에게 준 희망의 메시지를 용인시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전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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