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ENM 부회장, 韓 최초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수상
이세빈 2024. 2. 5. 09:45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중동의 권위 있는 문화예술단체인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CJ ENM은 이미경 부회장이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는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매년 일생동안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퀸시 존스, 요요마, 리카르도 무티 등이 해당 상을 받은 바 있다.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이미경 부회장은 다양한 문화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을 전폭 지원하고 세대를 초월해 문화와 예술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을 진행한 후다 알카미스 카누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설립자 겸 아부다비 페스티벌 예술감독은 “이미경 부회장은 한국 영화 및 음악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전 세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 준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의 문화 외교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FC서울 이적설’ 린가드, 대한항공 탑승샷 인증까지 - 일간스포츠
- [IS 도하] ‘주장’ 손흥민이 공 돌린 ‘못 뛴 선수’ 5명, 4강전서는 볼 수 있을까 - 일간스포츠
- [단독] 이영애, 데뷔 이후 첫 토크쇼 논의中..오타니 쇼헤이 첫 게스트 추진 - 일간스포츠
- [IS 도하] 김민재 대체자는 정승현?…요르단에 당했던 한국, 후방 공백 메워라 - 일간스포츠
- 최민식 “‘파묘’ 김고은, 장난 아니었다… 난 굿이나 보고 떡이나”(뉴스룸)[TVis] - 일간스포츠
- ‘심부전증 투병’ 신구 “8kg 빠져…‘10년 수명’ 심장박동기, 나보다 오래 살 듯” - 일간스포
- [IS 도하] ‘주장’ 손흥민, 동료들과 티격태격…4강전 준비도 파이팅 넘치게 - 일간스포츠
- [IS 도하] 위기에 나오는 클린스만호 ‘좀비 축구’, 요르단 상대로도 ‘기적’ 필요할까 - 일간
- [IS 알와크라] 손흥민, 아시안컵 최다 출전+복수→호주전 승리가 특별한 이유 - 일간스포츠
- [단독] 김학래 “임미숙과 34년 부부 생활…비결? 둘 중 하나는 참고 견뎌야” [인터뷰] ② - 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