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필름제조 공장서 큰 불… 1시간 46분만 진화
이해준 2024. 2. 5. 09:22
5일 오전 6시 56분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소재 필름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1시간 46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공장은 2층짜리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연면적 273㎡ 규모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46대와 소방대원 1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11분께 대응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데 이어 이날 7시 26분 대응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상향했다.
이후 큰 불길을 잡은 소방은 대응 단계를 하향했으며, 이날 오전 8시 42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폐기물업체 직원 6명을 대피시켰으며, 인근 하천으로의 오염수 유출 방지를 지시했다.
이에 당국은 오염수 방재둑을 삼중으로 설치하고 굴착기를 활용해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되는 것을 차단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母 사망전 “집은 딸 가져라”…그 합의 무효시킨 오빠의 ‘법’ | 중앙일보
- 이 무릎으로 4강 해냈다…포기를 모르는 '캡틴 손' [아시안컵 축구] | 중앙일보
- 경기장쓰레기 줍는 한국팬 찬사 받자…일본 "저거 일본 문화에요" | 중앙일보
- “최순실 사태 가장 후회스러운 건...” 박근혜 회고록 오늘 출간 | 중앙일보
- “저, 어젯밤에 죽을 뻔했시유” 최규하 겁에 질린 The Day (78) | 중앙일보
- 50대 라이더 숨졌는데…강아지 안고 '멍' 때린 만취 벤츠녀 | 중앙일보
- 손흥민 펑펑 울었다...기적 역전승 뒤엔 '좀비·1020분·운' 3박자 | 중앙일보
- 중국산인 줄 알았는데…전세계 수천억 매출 올린 이 제품 정체 | 중앙일보
- 그들은 실형 직전 튀었다...'거리의 탈옥수' 첫 6000명 돌파 [거리의 탈옥수] | 중앙일보
- "기간제 뽑으니 퇴직 교장이 왔다"…구인난에 '할생님' 컴백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