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생성 AI와 헬스케어의 미래’워크숍 개최

KAIST(총장 이광형)가 5일 '생성AI와 헬스케어의 미래' 워크숍을 대전 본원에서 개최했다.

왼쪽부터 콴젱 리(Quanzheng Li) 하버드의대 교수, 김선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 교수,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장.

KAIST 디지털 바이오헬스 AI연구센터(센터장 예종철)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사례가 공유됐다.

콴젱 리(Quanzheng Li) 하버드의대 교수는 ‘의학 분야의 기초모델 : 대형 언어 모델과 대형 비전 모델’을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최첨단 기술들이 의료 데이터 해석과 활용 현장에 가져다준 혁신적인 변화를 임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바이오인포매틱스의 혁신’ 세션에서 ‘AI 기술을 이용한 약물 반응 예측’을 주제로 기조강연했고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장은 네이버에서 진행되는 의료 생성 인공지능 기반연구와 이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및 잠재적 도전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예종철 KAIST 디지털 바이오헬스 AI 연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KAIST가 추진하는 생성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산·학·연에 알리고 국내·외 연구진들과 협력해 센터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디지털 바이오헬스 AI 연구센터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 원천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12월 개소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