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 눈곷 바위 속 아찔한 빨간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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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나 눈이 내리고 6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하이라이트는 빨간색 삼선계단이다.
늘어선 3개의 바위 봉우리가 마치 신선 같다 하여 이름을 얻은 바위 꼭대기로 이어진 철계단은 실제 경사 51도이지만 체감 각도 70도로 아찔하다.
계단 수 127개, 폭 50㎝도 채 되지 않지만 스릴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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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나 눈이 내리고 6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눈 풍경이 아른다운 곳 중의 하나가 전북 완주군 운주면 쪽 대둔산이다.
기암괴석이 많고 계곡은 V자로 깊이 파인 산을 하얗게 뒤덮은 눈은 한 폭의 수묵화를 펼쳐놓는다.
였다. 케이블카를 타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빨간색 삼선계단이다. 늘어선 3개의 바위 봉우리가 마치 신선 같다 하여 이름을 얻은 바위 꼭대기로 이어진 철계단은 실제 경사 51도이지만 체감 각도 70도로 아찔하다. 계단 수 127개, 폭 50㎝도 채 되지 않지만 스릴이 넘친다. 내려올 수 없는 일방통행이라 일단 들어서면 끝까지 올라야 한다. 계단 울렁증이 있는 이들을 위해 바로 옆에 우회로가 마련돼 있다.
철계단을 올라서면 ‘하늘에 닿을 듯 높다’는 정상 마천대가 가깝다. 우뚝 솟은 개척탑에서 내려다보면 장쾌한 산하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글·사진=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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