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월드컵 랭킹 2위…8차례 연속 메달
김우중 2024. 2. 5. 08:39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그는 대회 마지막 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8차례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민선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91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날 1위 펨커 콕(네덜란드·37초71)와는 단 0.2초 차이였다.
김민선은 이날 결과로 랭킹 포인트 514점을 마크, 에린 잭슨(미국·522점)에 이어 시즌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를 전체 2위로 마감했다. 김민선은 이번 시즌 6번의 월드컵, 10차례 레이스에서만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1차 대회에서 두 차례 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후 모든 레이스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대회에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38초48)은 8위, 김민지(서울일반·38초71)는 16위를 기록했다. 랭킹포인트 284점을 쌓은 이나현은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12위로 마감했고, 김민지(랭킹포인트 116점)는 30위다.
남자 500m에 나선 김준호(강원도청)은 월드컵 랭킹포인트 366점을 획득,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선 34초93으로 8위를 차지했다. 차민규(동두천시청)는 랭킹포인트 214점으로, 21위를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IS 도하] ‘주장’ 손흥민이 공 돌린 ‘못 뛴 선수’ 5명, 4강전서는 볼 수 있을까 - 일간스포츠
- [단독] 이영애, 데뷔 이후 첫 토크쇼 논의中..오타니 쇼헤이 첫 게스트 추진 - 일간스포츠
- [IS 도하] 김민재 대체자는 정승현?…요르단에 당했던 한국, 후방 공백 메워라 - 일간스포츠
- 최민식 “‘파묘’ 김고은, 장난 아니었다… 난 굿이나 보고 떡이나”(뉴스룸)[TVis] - 일간스포츠
- ‘심부전증 투병’ 신구 “8kg 빠져…‘10년 수명’ 심장박동기, 나보다 오래 살 듯” - 일간스포
- [IS 도하] 위기에 나오는 클린스만호 ‘좀비 축구’, 요르단 상대로도 ‘기적’ 필요할까 - 일간
- [IS 알와크라] 손흥민, 아시안컵 최다 출전+복수→호주전 승리가 특별한 이유 - 일간스포츠
- [IS 도하] ‘주장’ 손흥민, 동료들과 티격태격…4강전 준비도 파이팅 넘치게 - 일간스포츠
- 맨유·EPL 출신이 온다…'서울 이적설' 린가드, K리그 흥행에 불지필까 - 일간스포츠
- [단독] 김학래 “임미숙과 34년 부부 생활…비결? 둘 중 하나는 참고 견뎌야” [인터뷰] ② - 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