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HD현대일렉트릭, 올해 실적 성장 가속화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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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5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20% 상향, 성숙되어가는 성장국면을 반영해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낮췄다"면서 "다년간의 주가 상승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아졌지만 고수익 국면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이 25%를 넘어섰다. 연간 수주 목표 37억달러가 달성된다면 2026년까지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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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까지 편안한 성장 예상
신한투자증권은 5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20% 상향, 성숙되어가는 성장국면을 반영해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낮췄다"면서 "다년간의 주가 상승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아졌지만 고수익 국면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이 25%를 넘어섰다. 연간 수주 목표 37억달러가 달성된다면 2026년까지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이 연구위원은 "4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7973억원, 영업이익 143% 늘어난 124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27%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판가 상승, 물량 증가, 비용 감소가 동시에 반영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위원은 "2022년, 2023년을 거치며 평균 단가는 최소 30% 이상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올해는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다"면서 "현재 잔고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이외 저마진 물량이 없어 믹스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도 낮으며 원자재 충당금 환입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납기 물량을 감안하면 연간 매출 목표 3조3000억원을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며 북미와 중동의 호조는 지속되나 전쟁 영향, 북미 대선 등은 변수로 상반기까지는 편안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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