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페블비치 4라운드, 악천후로 하루 연기
이형석 2024. 2. 5. 07:37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가 악천후로 하루 연기됐다.
PGA 투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최종 4라운드가 비와 강풍으로 하루 연기됐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는 최근 들어 악천후로 연기되는 날이 경우가 잦다. 지난해에는 강한 바람으로 3, 4라운드가 사흘에 걸쳐 치러졌고, 2019년에는 비와 우박으로 4라운드가 이틀간 열렸다.
2024년 대회 우승자는 예정보다 하루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3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선두는 윈덤 클라크(미국)다. 클라크는 전날(4일) '꿈의 59타'를 아쉽게 놓쳤지만, 코스 레코드(12언더파 60타)를 작성하며 단숨에 1위(17언더파 199타)로 올라섰다. 2위는 16언더파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다.
김시우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4위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김성현, 김주형과 함께 공동 31위에 자리하고 있다. 임성재는 2언더파 214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66위다.
페블비치 프로암 올해부터 특급 지정 대회로 승격됐다. 우승 상금이 무려 360만 달러(약 48억원)에 이른다. 출전 선수는 80명으로 제한되고, 컷 없이 치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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