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설 맞아 결식아동 1400여 명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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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해 3만 원 내 음식점에서 쓸 수 있는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는 명절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선불카드를 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받은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주민들도 주위에 끼니를 거르고 있는 아동들이 있는지 살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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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해 3만 원 내 음식점에서 쓸 수 있는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는 명절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선불카드를 말한다. 명절 인사카드도 함께 제공되며, 금천구 내 일반음식점 2400여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2021년 추석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설, 추석)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8600여 명의 아동이 카드를 받았다.
지원 대상은 2024년 2월 설 명절 기준 동주민센터에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부식을 지원받는 아동 또는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아동 총 1400여 명이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신규자 또는 분실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새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아동들은 2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금천구 내 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이용 가능한 식당은 금천구 누리집 내 ‘금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받은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주민들도 주위에 끼니를 거르고 있는 아동들이 있는지 살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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