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다호·경기청정호' 본격 운항…안전조업 유도·해양폐기물 수거

이영규 2024. 2. 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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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안전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위해 2월부터 '경기바다호'와 '경기청정호'가 운항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두 선박을 이용해 도내 어선안전 조업지도, 불법 어업단속 및 해양폐기물 수거 등을 단속한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는 매년 도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어업 단속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양폐기물을 수거해왔다"며 "올해도 관공선을 적극 활용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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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경기도가 안전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위해 2월부터 ‘경기바다호’와 ‘경기청정호’가 운항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두 선박을 이용해 도내 어선안전 조업지도, 불법 어업단속 및 해양폐기물 수거 등을 단속한다. 운항 대상은 화성·안산·시흥·김포·평택 등 연안 5개 시군이며 1800척의 어선, 42개의 유무인 도서, 268km의 해안 지역을 관리하게 된다.

경기바다호는 도서 지역 행정지원과 불법 어업 지도·적발 등을 담당하는 관공선이다. 올해 운항 목표는 140일로, 어선 1500척을 대상으로 안전 조업과 해양오염 방지 지도에 나선다. 또 경기바다의 수질과 방사능 등 환경조사 지원도 추진한다.

경기청정호는 경기바다의 연안이나 수중에 침적된 폐기물과 도서 지역 쓰레기, 선상 집하장과 김 양식장 등의 폐기물 처리업무를 한다. 올해 운항 목표는 120일이며 해양폐기물 150t을 수거·처리하고 해양환경을 모니터링한다.

경기도는 풍도·육도·국화도 등 도서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지원,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봉사, 도서 지역 정화 활동 등을 담당하는 이동민원선 ‘경기바다 콜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는 매년 도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어업 단속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양폐기물을 수거해왔다"며 "올해도 관공선을 적극 활용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관공선 운영을 통해 불법 어업 적발 33건, 어선 안전 조업 및 해양오염 방지 지도 1551척, 도서 지역 주민에 대한 행정지원 35회, 150t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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