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00' 유행한다? 지금 옷장을 정리해야 하는 이유

2024. 2. 5. 0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 새로운 트렌드와 함께 당신의 스타일을 업데이트하라.
「 (1990s) Nostalgia 」
MARNI
올드머니 룩의 인기 덕분일까? 2024 S/S 시즌 패션계는 가장 시크하고 세련된 1990년대를 추억했다. 미니멀리스트들의 마음을 단숨에 빼앗을 절제된 디자인의 모던한 룩들이 이번 시즌의 수많은 런웨이를 고요하지만 힘 있게 채웠다. 캐럴린 베셋 케네디나 귀네스 팰트로, 케이트 모스 등 1990년대 패션 아이콘들의 룩을 다시금 돌아봐야 할 때다.
THEORY
GUCCI
COURRÈGES
TOD’S
「 New (Polo) Club 」
MIU MIU
올여름엔 폴로셔츠를 반드시 입어야 한다. 베이식 디자인부터 아방가르드하게 변주된 디자인까지 다양한 폴로셔츠가 런웨이에 올랐으니. 미우미우 컬렉션에선 체크 셔츠와 재킷 같은 매니시한 아이템과 레이어드하거나 크리스털 네크리스, 플레어 미니스커트 같은 드레시한 아이템과 매칭해 폴로셔츠의 유용함을 온전히 증명했다. 흔한 말로 ‘머스트해브 아이템’!
LOEWE
GUCCI
PUPPETS AND PUPPETS
Y/PROJECT
MSGM
「 (Open) Work 」
BOTTEGA VENETA
올여름엔 좀 더 과감해져도 좋겠다. 서머 시즌에 어울리는 피시넷, 메시, 컷아웃, 크로셰 등 여러 테크닉으로 구현된 오픈워크 룩이 런웨이를 지배했다.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엮은 스텔라 맥카트니의 크로셰 드레스부터 이자벨 마랑의 모던한 피시넷 드레스, 메탈을 엮은 모스키노의 스커트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정교한 컷아웃을 선보인 발렌티노, 크래프트맨십을 고스란히 담은 보테가 베네타의 피시넷 드레스처럼 쿠튀르적 터치를 더한 룩들도 눈여겨봐야 할 피스다.
ISABEL MARANT
MOSCHINO
「 (Whispers) of fashion 」
CARVEN
모든 디자이너가 신체의 자유를 외치듯 보디라인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룩이 양념처럼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시스루 스커트의 활약이 눈부시다. 시폰, 오간자, 시퀸 등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링을 통해 시스루 스커트의 매력을 설파했다. 지방시와 미쏘니는 은은하게 비치는 스타킹이나 화려한 패턴의 타이츠와 함께 스타일링해 센슈얼한 터치를 더했고, 까르뱅은 오간자 스커트와 대비되는 울 스웨터를 매치해 리얼웨이를 위한 좋은 예를 보여줬다.
GIVENCHY
COPERNI
ACNE STUDIOs
「 The Full (bloom) 」
NOIR KEI NINOMIYA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큰 존재감을 발한 플라워 룩은 패턴 프린트를 기본으로 시퀸, 아플리케, 코르사주 모티프 등 다양한 해석을 통해 더욱 다채롭게 그 영역을 확장했다. 심지어 시몬 로샤는 드레스에 생화를 수놓기도. 여러 꽃 중에서도 특히 장미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발망의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컬렉션의 테마 자체를 장미로 선택했을 정도다. 올봄, 아름다운 플라워 룩과 함께 스타일의 화양연화를 맞이해보자.
MARNI
BALMAIN
UNDERCOVER
SIMONE ROCHA
VIVETTA
CHLOÉ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