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찌릿! 잦은 정전기로부터 모발 사수하는 법
Rule 1 트리트먼트 제대로 사용하기
현재 모발 컨디션에 맞는 트리트먼트를 제대로 사용해 꾸준히 홈 케어만 해도 헤어 자수성가는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아직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의 용도를 헷갈려 하는 이들이 있는데 앞의 두 제품은 모발에 바른 뒤 헹궈내야 하고,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한 올 한 올 침투시켜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샴푸를 한 뒤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일정 시간을 기다리지 않은 채 물로 씻어내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샴푸로 머리를 감고 트리트먼트를 골고루 바른 뒤 최소 3분에서 5분 정도 방치해야 모발에 영양 성분이 흡수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번거롭더라도 트리트먼트를 한 후에 몸을 씻거나 양치를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리며 케어하자. 충분히 기다렸다 깨끗하게 헹궈낸 후 마지막 단계에 린스를 이용해 모발을 코팅하면 영양 지속 효과가 더 오래간다. 손상 헤어는 주 2~3회, 탄력 있는 건강 헤어라면 주 1회가 적당하다.
Rule 2 모발 타입별 필템 선택하기
모발이 가늘고 숱도 적은 헤어 빈약러라면 샴푸 직후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가벼운 질감의 에센스나 헤어 전용 미스트를 발라도 충분하다. 오일이나 로션, 헤어 크림 같은 다소 영양감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면 정전기를 잡으려다 볼륨마저 실종된, 축 처진 빈티 작렬 모발로 전락할 수 있다. 억세고 굵은 헤어 타입의 경우 질감이 다른 2개의 제품, 가령 열 손상 예방용 에센스를 드라이할 때 먼저 바르고 완전 건조시킨 뒤 무게감 있는 헤어 오일을 발라 붕 뜨고 뻗치는 모발을 진정시킬 수 있다. C컬이나 레이어드 펌 같은 스타일링 시술을 했다면 컬 크림이나 헤어 밤을 추천한다.
Rule 3 소소한 루틴 지키기
헤어 필템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상 속 사소한 습관만 지켜도 헤어 정전기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 있다. 우선 샴푸 전 브러싱이 중요하다. 두피와 모발 사이에 켜켜이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털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하고 두피에 적당한 압력과 자극을 줌으로써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샴푸 후 머리를 말릴 때 고개를 앞으로 숙여 두피부터 건조시키도록! 드라이를 할 때는 찬 바람과 더운 바람을 번갈아 교차해가며 말려야 모발이 건조해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헤어 전용 선케어템이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할 것. 두피야말로 자외선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부위라 건조와 열감으로 모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이솝 테임 헤어 세럼 4만5천원.
▲실크테라피 바이오본드 헤어에센스 2만2천원.
▲닥터그루트 애딕트 하트에디션 앰플 트리트먼트 2만2천원.
▲러쉬 수퍼밀크 6만4천원.
▲모로칸오일 프리즈 실드 스프레이 3만8천원.
▲드렁크엘리펀트 실카미노™ 메가-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 3만9천원.
▲아베다 스칼프 솔루션 오버나이트 리뉴얼 세럼 6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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