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Live] 힘든 내색 없다, 훈련장 분위기메이커는 '캡틴SON'... 정몽규 회장도 훈련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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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4강 요르단전을 위해 이틀 연속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이 열린다.
대표팀은 4일 오후 4시 도하에 위치한 알 에글라7 훈련장에서 4강전을 위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3일 간격으로 240분을 뛴 선수단은 회복에 전념하며 4강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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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윤효용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4강 요르단전을 위해 이틀 연속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이 열린다.
대표팀은 4일 오후 4시 도하에 위치한 알 에글라7 훈련장에서 4강전을 위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지난 2일 호주를 상대로 황희찬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 이어 8강전도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이면서 많은 체력을 소진했다. 3일 간격으로 240분을 뛴 선수단은 회복에 전념하며 4강전을 준비 중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하루 전보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훈련장에 나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연설을 들은 뒤 러닝을 한 바퀴 뛰고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코치진의 구령에 맞춰 웜업을 진행했다. 주장 손흥민이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면서 훈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세 그룹으로 나뉘어 론도(볼 돌리기)를 진행했다. 김민재, 조규성, 정우영, 황인범, 정승현, 박진섭, 황희찬, 이순민이 한 조를 이뤘고, 손흥민은 김태환, 김영권, 문선민, 이재성, 이기제, 박용우, 김진수와 함께 했다. 이강인은 오현규, 김주성, 김지수, 양현준, 설영우, 홍현석 등 어린 선수들과 조를 만들었다.
이날 대표팀은 패싱 훈련을 가진 뒤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경기를 뛰지 않은 선수들은 숏스프린트 훈련을 진행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과 회복 훈련을 가졌다. 이후 필드 플레이어 12명과 골키퍼 2명이 슈팅 게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훈련장을 찾아 훈련을 지켜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이제 결승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요르단을 꺾으면 결승에 오른다. 결승 상대는 일본을 꺾고 4강에 오른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개최국 카타르 중 한 팀이다. 한국이 2015년에 이어 9년 만에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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