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신세경·이신영 포옹 목격…질투에 눈 멀까(세작)[종합]

김미지 기자 2024. 2. 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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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신세경과 이신영이 포옹하는 것을 목격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강희수(신세경 분)가 김명하(이신영)에게 이인(조정석)을 향한 복수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고 이신영이 결국 받아들이며 포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인은 기대령이 된 강희수의 역심을 의심했고 강희수는 이 자리에서 죽여달라고 청했고 이인은 "언제 어디서 너를 죽일지는 내가 정한다"고 말했다. 강희수는 "소신이 잠시 잊고 있었다. 전하께서는 한 번 그리 하시지않았나"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인은 "다시는 잊지 마라. 넌 내게 이미 죽은 자고 언제든 널 죽일 수 있다. 그건 내가 숨 쉬는 것보다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너의 뒷배가 되어 주겠다. 권력이나 욕망에 흔들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동상궁(박예영)은 영취정까지 와서 탕약을 올리려다가 주상화(강홍석)와 대립했다. 동상궁은 "전하께 탕약을 올리는 것은 내 소임인데, 감히 내 소임을 방해하려는 것인가"라고 말했고 주상화는 "영취정에는 아무나 함부로 들이지 말라 하셨다"며 탕약을 직접 올렸다.

동상궁은 이인에게 영취정에 드나들 수 있게 해달라고 청했다. 안 된다는 이인에게 동상궁은 "3년 전 소인에게 제 청이라면 뭐든 들어주신다고 하셨던 약조를 잊으신거냐"고 물었고 결국 알겠다고 답하던 이인은 "조정신료들에게 이미 영취정엔 바둑에 재주가 있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다고 못을 박았으니 네가 바둑을 잘 둘 때 출입을 윤허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수는 김명하(이신영)에게 "아버지를 도륙한 원수에게 복수할 기회를 드리겠다. 저와 함께 하시겠냐"라며 제안하기도 했다.

강희수는 이인에게 내기 바둑을 청했고 "전하가 이기시면 저에 대한 것은 뭐든 전하 마음대로 하시고 제가 이기면 제가 뒷배를 만들면 죽이겠다는 말을 취소해달라"고 청했다. 이에 이인이 동의했다.

강희수는 이인을 향한 복수를 함께 하지 않겠다는 김명하에게 "문성대군과 장령공주를 알현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고 김명하는 "두 분 자가를 뵈려면 왕대비전의 윤허를 받아야하오. 왕대비께서 윤허하셔도 영부사 박종환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강희수는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유현보(양경원)는 부원군인 오욱환(엄효섭)을 뒷배로 삼아 조정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를 배신한 유현보를 마주한 김명하는 분노에 손을 떨었고 유현보는 그런 김명하에게 비아냥댔다.

오욱환은 중전 오씨(하서윤)에게 왕대비 대신 강몽우를 부르라고 청했다. 혹시 왕대비가 강몽우를 부른 것을 알게 된다면 이인이 노할 것을 염두에 두고 중전이 화를 대신 입게 하려는 속셈이었다.

왕대비(장영남)가 강희수에게 뒷배가 되어주겠다고 하는 것을 거절하고 있을 때 이인이 찾아왔다. 강희수는 "중전이 왜 불렀냐"는 질문에 "문성대군에게 바둑을 가르쳐 줄 수 있느냐고 물으셨고 전하의 윤허가 없으면 불가하다고 했다"고 답했다.

중전은 "문성대군이 바둑판을 구해달라고 한 적이 있어서 기대령을 불렀다"고 강희수가 미리 말해 준 답을 말했고 이에 이인은 문성대군을 불러 진위를 물었다. 문성대군이 맞다고 하자 이인은 강희수에게 바둑을 가르치라고 했고 왕대비 박씨는 반대했지만 이내 허락했다.

이인은 이 모든 것이 강희수가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고 "어찌 중전을 도왔냐"고 물었고 강희수는 "덫에 걸려 중전과 제가 죽게 생겼으니 도와드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왕대비에게 맞서 자신에게 매달릴 수 밖에 없다는 강희수의 말에 이인은 "아직도 내게 그런 것을 바라느냐. 걱정마라. 너는 기대령이고 내 사람이다. 네가 어명을 충실히 지켰으니. 나도 너를 지켜주마"라고 약속했다.

강희수는 문성대군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곳에 대군과 공주의 사촌인 김명하를 불러 재회하게 만들었고 김명하는 결국 강희수에게 "그대를 또 해하게 될까봐 무섭소. 함께 하겠소"라고 말하며 포옹했다. 이를 이인이 목격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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