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쌍용C&E 공개매수 추진…7000억원 규모

유현석 2024. 2. 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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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용사(PEF)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쌍용C&E 잔여 보유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오는 5일부터 코스피에 상장된 쌍용C&E 주식 1억25만4756주를 매수 할 계획이다.

한앤코는 이번 공개매수로 쌍용C&E 지분 전량을 확보한 뒤 자진 상장폐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앤코는 2012년 쌍용C&E(당시 쌍용양회공업) 지분 일부를 취득한 뒤 2016년 1호 블라인드펀드를 추가로 투입해 경영권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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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용사(PEF)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쌍용C&E 잔여 보유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오는 5일부터 코스피에 상장된 쌍용C&E 주식 1억25만4756주를 매수 할 계획이다. 이는 쌍용C&E 총 발행주식의 20.1%에 달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7000원이다. 지난 2일 종가(6410원) 대비 9.2% 높은 수준이다. 전체 매입 규모는 7017억829만원이고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앤코는 이번 공개매수로 쌍용C&E 지분 전량을 확보한 뒤 자진 상장폐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앤코는 2012년 쌍용C&E(당시 쌍용양회공업) 지분 일부를 취득한 뒤 2016년 1호 블라인드펀드를 추가로 투입해 경영권을 사들였다. 인수에 투입한 자금은 총 1조4375억원었다.

한앤코가 인수한 뒤 쌍용C&E는 대한시멘트, 한남시멘트, 대한슬래그 등을 종속기업으로 편입하며 몸집을 키웠다. 2022년 연 매출액 1조9650억원, 영업이익 22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784억원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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