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쏘니, 국가적 영웅…끝까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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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FC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3일 아시안컵 8강 호주전에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향해 "그는 지난밤 다시금 국가적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현지시간) EPL의 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에게 "진심을 다해 그가 끝까지 가길 바란다"며 이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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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FC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3일 아시안컵 8강 호주전에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향해 “그는 지난밤 다시금 국가적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현지시간) EPL의 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에게 “진심을 다해 그가 끝까지 가길 바란다”며 이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같은 날 에버턴FC와 2-2로 비긴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도 “호주가 8강에서 탈락한 것은 아쉽지만 손흥민은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그가 팀에 조금 더 늦게 복귀해도 괜찮다. 난 손흥민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9년 전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호주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사령탑이다. 당시 후반 46분 막판 동점골을 넣은 손흥민은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지만, 결국 호주에 2-1로 패해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8강에선 호주를 2-1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은 연장 전반 13분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9년 전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 토트넘은 공식 경기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해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오는 7일 자정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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