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만 최고기온 입춘…월요일 비 또는 눈

이영호 2024. 2.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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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입춘(立春)인 4일 51년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2도를 보여 지난 1973년 11.4도 이후 51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월요일인 5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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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절기 입춘(立春)인 4일 51년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2도를 보여 지난 1973년 11.4도 이후 51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월요일인 5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북쪽 고기압에서 부는 찬 공기와 남쪽 해상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가 중국 내륙에서 만나 이날 낮부터 저기압이 발달하고 있다.

특히 6일 아침까지 강원영동, 경북북동 산지,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보이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 동해안, 강원 산지, 경북북동 산지 등에서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붕괴에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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