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재킷, 서울경제진흥원과 캐디 양성 위한 MOU체결

캐디 양성 및 중개를 위한 MOU를 체결한 캐디피 간편결제 서비스 그린재킷과 서울경제진흥원 로고. 그린재킷

전국 60여 골프장에서 캐디피 간편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주)그린재킷(대표 임시아)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캐디양성 및 알선.중개를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호종료 자립청년, 은둔·고립청년, 경력 단절녀 등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문캐디 교육을 실시해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네트워킹 및 집중양성 프로그램을 기획.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캐디양성 교육과정의 이론 커리큘럼은 기본적으로 캐디직업소개, CS기본매너, 골프기본회화, 캐디 실무이론은 물론 금융기본교육, 기본 세금상식 등 현직 골프장 경기과 직원, 투어프로선수, CS교수, 금융/세무 전문가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 대상자를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그린재킷은 이론교육을 이수한 예비 캐디대상으로 제휴 골프장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캐디로 성장해 나가도록 캐디 알선.중개에 집중 한다. 교육비는 전액무료다.

(주)그린재킷 임시아 대표는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분들께 전문캐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 큰 책임과 함께 골프산업에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며 “한국 캐디는 개인사업자로 전문 직업인이다. 스스로 ‘프로’라고 자처할 수 있도록 지속관리하며 도움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캐디전문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전국 4만 캐디의 복지에 노력하고 있는 그린재킷은 그동안 금융 소외층에 있는 캐디들이 제3금융에서 고금리를 이용했던 부담을 ‘캐디피 결제기반 제1금융 저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금융사와 협업해 나가고 있다.

그린재킷은 ‘소득신고 방법안내’, ‘캐디 세무 무료상담’, ‘내 예상 세금 미리계산해보기’ 등 최근 종합소득세로 고민하는 캐디의 고민을 그린재킷 파트너 앱에서 해결해 주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